우리가 말하는 근대 디자인사는 일반적으로 “모더니즘 건축”의 성립과 전개의 역사로도 서술되며, 20세기 전반은 이러한
“모더니즘 건축”이 부정하려 했던 역사 양식이 건축 활동의 주류를 이루게 된다. 다양한 근대/현대의 운동은 일반 대중들로부터는
매우 전위적인 작품들로 받아들여지는
20세기에 접어들면서 도시는 혁명적 변화를 겪게 된다. 도시, 건축의 규모, 기능, 조형, 재료뿐만 아니라 사상적인 면에서도 독자성을 띄게 되었고 산업혁명은 새로운 재료의 대량 생산을 통해 철과 유리를 이용한 거대한 온실건축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는 건물 규모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왔고 증기기
건축부분의 그랑프리는 구성주의자 멜리코프 설계의 소련관이 획득했다. 르 코르뷔지에의 "에스프리 누보관"의 참신함도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바투 설계의 "콜렉터 파빌리온"이나 보와를 설계의 "봉마르쉐 백화점관"등은 장식적인 경향이 현저했다. 이 파빌리온에 진열된 공업제품, 공예제품에도 마
▶ 공학 기술과 건축 디자인의 관계
건축사에서 근대 건축의 특징은 이미 사람들의 머릿속에 고정관념화 되어버린 이전까지의 고전 양식이나 사상과 근대사회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재료와 구조, 형태 사이의 대립과 충돌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시대에나 보수적인 세력과 개혁적인 세력의 마
건축과 디자인의 주요 무대가 되었던 유럽대륙은 19세기말 순수미술이 갖는 고유 가치만을 지닌 채 서서히 경쟁력을 상실하는 반면 실질적 가치를 필요로 하는 근대적 디자인 개념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점차 고도로 복잡한 인식론과 같은 이론들이 등장하였지만 “디자인”자체가 그
2. 아르데코의 배경
1) 시대적 배경
1871년부터 1914년에 이르는 세계사는 비교적 평온한 국제 관계를 유지하는 벨 에포크(Belle Epopue: 평화로운 시기) 시대가 열리면서 당시 유럽 열강은 식민지 확보를 위한 제국주의적 침략을 전개하기 시작하였고 제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의 강
1. 서론
제2차 세계대전 후의 건축을 보면, 대전 전에 거장이던 르 코르뷔지에와 로에가 여전히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르 코르뷔지에는 평탄한 활면(滑面)이나 판(版)의 조형에서 보다 유기적인 곡면(曲面)이나 거친 면으로 싸인 매스(mass)의 조형으로 극단적인 작풍(作風)의 변화
1) 원시시대 디자인 (디자인의 시초)
지구상에 최초로 출현한 인류는 약 200만 년 전 이나 약 4 만년 전 현생 인류가 나타난 후 꾸준히 진화하였으나 문화라고 할 만한 것은 거의 갖지 못했다. 그러다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약 1만 년 전부터 농경과 목축이 시작되면서부터 비로소 정착생활과 조직사회생